오는 8월 29일 오아후 서부지역에 호텔 및 타임쉐어를 오픈할 예정인 월트 디즈니가 하와이 직원 800여명을 채용한다.
코올리나 인근 21에이커에 359 유닛의 호텔객실과 481 유닛의 타임쉐어를 오픈할 예정인 디즈니는 이미 주요 공사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페인트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주로 매니저급 직원 100여명을 채용한 디즈니는 앞으로 6주 이내에 하우스키핑에서 식음료부, 엔터테인먼트부서등에서 근무할 800여명을 본격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측은 이미 2,000~ 3,000명의 지원서를 받아놓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는데,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받고 있다. 오는 18일 블레이스델 센터에서 열리는 2011 잡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디즈니측은 아울라니 리조트에 입사하기 원하는 구직자는 온라인(www.aulani.jobs)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라니리조트는 3단계로 오픈 할 예정인데 마지막 단계까지 모두 오픈하면 1,2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즈니의 타임쉐어 오픈으로 주내 경제에 미치는 부양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 실업률은 지난 2009년 7%를 기록한 이후 내려가기는 했으나 아직도 지난 4개월간 6.3% 대에 머물고 있는데, 디즈니가 800명 정도를 채용하면 실업률을 0.1%정도 낮추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해 CBRE 컨설팅과 하와이대학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아울라니 리조트 건설로 주내 경제에 미치는 부양 효과가 6억3,400만달러에 이른다.
여기에는 약 3,0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도 포함된다.
아울라니 리조트는 오픈 한 이후에도 연간 2억7,100만달러의 경기부양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아울라니호텔은 기본 객실료로 하루 399달러로 책정할 예정이며, 베케이션 리조트인 타임쉐어는 포인트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연간 1주일을 아울라니리조트 타임쉐어에서 머물려면 2만6,000달러 상당의 포인트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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