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 한국어 플래그십 센터(소장 손호민 교수)가 미국 내 각 유명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의 권위자들을 초청한 학술대회를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
플래그십 센터의 손호민 소장은 “내년은 UH 한국어 플래그십 프로그램이 마련된지 1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열게 됐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뿐만 아니라 각 전공분야와 관련된 전문적인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센터 설립의 취지를 살려 이번 회의에서는 최고 수준의 상급반 한국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2011 National Conference on the Korean Flagship Initiative: Toward Creating Global Professionals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는 뉴욕 주립대에서 변상필 교수, 국방언어연구원의 강사희 교수, 듀크 대학의 김혜영 교수, 하버드 대학에서 오상석 교수, UCLA에서 손성옥 교수와 시카고 대학의 김지은 교수, 브라운 대학의 왕혜숙 교수 등이 초청돼 한국어 교습법에 대한 각자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와이에서는 손호민 한국학센터 소장과 장수미 교수(UH Manoa), 전상이 교수(UH Manoa), 최범용 교수(UH Manoa), 그레이엄 크룩스 교수(UH Manoa), 정희정 교수(UH Manoa), 주혜리 교수(UH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메리 김 교수(UH Manoa), 고혜진 교수(UH Manoa), 공동관 교수(UH Manoa), 박미정 교수(UH Manoa), 윤연희 교수(UH Manoa), 김수아 교수(UH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패널 멤버로 참석했다.
한편 내년 가을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른 언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 내 타 지역의 플레그십 센터 대표들이 참가하는 전국 학술회의가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설명: 13, 14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 한국어 플래그십 프로그램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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