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No Rest For The Wicked’ 오늘 상영
▶ 베이출신 한인2세 헨리 김 감독 작품, 록시극장
베이지역 출신 한인 2세가 감독한 영화 ‘No Rest For The Wicked(사악한자에게 휴식은 없다)’가 오늘(6일) 샌프란시스코 록시(Roxie) 극장에서 상영된다.
샌리엔드로 거주 헨리 김(사진·한국명 김현·29)씨가 감독, 제작, 프로듀서, 시나리오까지 1인4역을 맡아 완성한 이번 작품은 60분짜리 독립장편 영화로, 액션과 러브 스토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악한자에 휴식은 없다’는 범죄를 저지른 두 남녀가 법망을 피해 도주하면서 벌어지는 숨 가쁜 사랑을 그린 로드무비로, 불안한 상황에서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사랑의 도주’ 장면은 베이지역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특히 버클리 마리나의 한 가게에서 강도 장면 촬영 중 진짜 강도행각으로 오인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특수기동대(S.W.A.T)가 출동할 정도로 사실감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이다.
이 작품에는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김 감독의 부친 김영남씨가 30초가량 특별출연하는 부성애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인 혼혈아인 케시 가디너가 여주공역으로 나와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다.
김 감독은 CF와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해 왔으며, 그의 다큐가 SF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 에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이번 ‘사악한자’는 미국은 물론 한국의 TV케이블 채널인 Mnet을 통해 6개월 동안 한국과 아시아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일시: 6일(금), 오후 6시, 7시30분, 9시30분
▲상영장소: Roxie Theater(3117 16Th St., SF)
▲티켓문의: www.therestlesswicked.com, (415)863-1087.
<김판겸 기자>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사랑`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사랑`]()
영화 ‘No Rest For The Wicked’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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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헨리 김(한국명: 김현. 2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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