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복님(엘리콧시티 거주)씨가 워싱턴DC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통산 여덟 번째 개인전.
‘동서남북’을 주제로 한 작품전에서 김 씨는 매화향기가 마을에 가득하다는 의미의 ‘매화향만촌’(사진)을 비롯 ‘청풍재죽림’‘부채 위 성경구절’‘적적 공산 대나무’ 등 수묵 향기 가득한 27점의 근작을 전시한다. 전시작들은 16x20인치에서 9피트에 이르는 족자까지 다양하다.
김 씨는 지난해 수미 미드웨스트 챕터 어워드 로턴 버지니아 상을 바롯 2009 미 수묵화협회(Sumi-e Society of America) 주최 국제 수묵화 공모전 쉬부이(Shibui )상 등을 수상했다. 게이더스버그 소재 러빙 하트 아카데미와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 시니어 센터에 10년째 출강 중이며 화묵회, 은천 서예 멤버로 활동 중이다.
전시회는 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443)257-6042
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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