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나 시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추진한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 지역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공유해 위험을 초래했고 인도 위에서 자전거를 타면 경찰로부터의 티켓을 받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코비나 시정부는 시 각 지역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인 ‘바이시클 매스터 플랜’에 대한 공청회를 최근 개최하기도 했다.
시 측은 지난해 말 모 엔지니어링 컨설턴트 회사를 고용, 이 지역 자전거 도로 건설 타당 여부를 연구한 결과 바디요 스트릿, 시트러스 애비뉴 등 다운타운 지역에 자전거 전용도로 및 자전거 보관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이 지역을 지나는 메트로링크 사용자들을 위한 ‘바이크 세트에션’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알렉스 곤잘레스 코비나시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주민들은 이미 자전거가 상용화되는 ‘친환경’도시를 바라고 있다”며 “이 지역을 지나는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의 실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코비나 시는 우선 아주사 애비뉴, 바디요 스트릿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것을 최우선시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LA카운티 교통국에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한 기금 지원을 신청한 바 있다. 이 신청서가 승인되면 총공사비 90만 달러중 72만 5,000달러를 교통국으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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