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팀 참가 야구인 잔치
‘블루 라이너스’ 우승 영예
“멋진 승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LA동부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인 아마추어 야구팀들의 야구대회에서 ‘블루 라이너스’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본보에서 후원하고 ‘동부 인랜드 한인체육회’(회장 잔 이) 주최로 지난 19일 로랜하이츠시에 있는 로랜드 고교에서 열린 ‘제1회 푸엔테힐스 현대 딜러(대표 샘 림) 회장배 야구대회’결승전에서 블루 라이너스팀이 막강한 타력을 앞세워 타이탄스를 18대8로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남가주 전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이번 대회의 3, 4위전에서는 또 허슬러스팀이 조커스를 24대6으로 물리쳤으며, 5, 6위전에서는 K9ERS가 라이자팀에 9대8로 승리했다.
‘동부 인랜드 한인체육회’의 잔 이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실력이 대단하고 너무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펼쳐졌다”며 “처음으로 열린 대회였지만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잔 이 회장은 또 “동부지역 사회에 화합과 단합을 목적으로 3일에 걸쳐 치러진 이번 행사는 미약하지만 젊은 한인 2세들의 패기와 겸손으로 임한 값진 경기였다”며 “성황리에 경기가 끝나게 된 것은 이 지역 단체장들과 지역 한인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LA 동부지역 한인사회에서 열린 첫 야구대회는 KTN 방송을 비롯해 푸엔테힐스 현대, 동부 한인회, 식품상협회, 인랜드 한인회, 동부 요식협회, 김스 피아노, 새한은행, 신원 중식당, 한상 한식당, 궁중 설렁탕, 미소리 스시&롤, 예산집, 콤보 하우스 등이 후원했다.
한편 이날 야구대회에는 ‘푸엔테힐스 현대 딜러’의 샘 림 대표가 참석해 결승전 시작에 앞서 시구를 했다.
동부 인랜드 한인체육회에서 주최한 ‘제1회 푸엔테힐스 현대 딜러 회장배 야구대회’에 결승전에 앞서 블루 라이너스 팀과 타이탄스 팀이 입장식을 갖고 있다.
‘푸엔테힐스 현대 딜러’의 샘 림 대표가 시구를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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