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모두투어 한국 대형 여행사 하와이 속속 진출
일본 관광시장의 활성화 기대감에 부풀었던 하와이 관광업계가 지난 주 발생한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 여파로 예약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대체시장으로 한국관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부터 각 호텔들은 일본 단체 예약 취소가 가시화 되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내 여행사장단 팸 투어를 실시하는가 하면 하와이가 안전한 관광지라는 사실을 트위터나 유튜브 등에 올리며 한국방문객 유치 증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대형 여행사들도 속속 하와이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한국 여행객들의 서비스 확대 및 현지 여행업무를 시작한다.
글로벌 여행사를 추구하는 하나투어(미주지사장 이영문)가 뉴욕과 하와이에 잇달아 지점을 개설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서울 본사에서 방현아 차장을 소장으로 파견하여 21일 와이키키 트레이드센터에 사무실을 오픈하기 위해 단장이 한창이다. 하나투어 하와이사무소는 현지에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해 앞으로 자체 트롤리 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호텔 수배 업무를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두투어도 7일 와이키키 한국하와이 사무실에 고객안내 센터를 개설하고 현지 여행객들을 돕는다.
모두투어 여행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현지 여행 정보 제공 ▲문제 발생시 해결 ▲렌터카, 로밍, 환전 등의 업무 ▲선택관광, 쇼, 식당의 예약대행 서비스 등을 맡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정보센터 운영으로 하와이 현지에 모두투어를 알리고 장기적으로 하와이의 자유여행객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28일부터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하루 2편의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고 하와이언 항공도 주 4회 운항하며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 수는 하루 평균 1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사진설명: 일본 대형 지진 참사 이후 일본 방문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며 하와이 현지여행업계는 대체시장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수퍼팸 투어에 참가한 애스톤 호텔 관계자들과 모두투어 와이키키 여행안내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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