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세, 시영 골프장, 운전면허 발급비 등
호놀룰루 시의 개스값이 갤런당 4달러 선을 넘은 가운데 시 의회가 휘발유세를 지금의 갤런당 16.5센트에서 17.5센트로 1센트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피터 칼라일 시장이 제안한 세수입을 늘리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이 외에 시영 골프장도 18홀 코스의 경우 주중 16달러, 주말/휴일 20달러인 요금에서 2달러가 인상되며 노인과 장애자들은 현재의 4달러50센트에서 3달러50센트가 인상될 예정이다.
운전면허증 발급비용도 연 3달러(5년 갱신에 15달러 소요)에서 2달러가 인상된다.
하수도 요금도 지금의 월 68달러39센트에서 4%에 해당하는 2달러74센트 인상할 방침이다.
호놀룰루 동물원의 경우 3세 이하의 아동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2세 이하로 조정되며 4-12세 아동들은 1달러가 오른 4달러, 그리고 하와이 주민이 아닌 3-12세 아동들에게는 6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하와이 성인 주민들은 2달러가 오른 8달러, 그리고 비거주민들은 12달러를 내야 한다.
이 같은 요금 인상안은 작년보다 1억1,400만 달러가 늘어난 시 운영예산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호텔 객실에 부과되고 있는 세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주 의회에서는 각 카운티 정부의 몫으로 배당되고 있는 해당 기금의 절반 가량을 주 정부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시 정부의 세수입 부족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와이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휘발유세가 3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앞으로 갤런당 17.5센트로 인상되는 시 정부가 부과하는 세금 외에 주 정부도 별도로 갤런당 64.2센트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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