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은 서영민 변호사…4월중 취임식 겸한 킥오프행사
한인 1~2세가 동참하는 미주 한인사회의 가장 모범적 단체로 평가 받는 한미연합 워싱턴지부(KAC-WA)의 새 회장에 쉐리 송씨가 선출됐다.
KAC-WA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부동산 에이전트인 송씨를 차기 회장으로, 전 시애틀한인회장인 서영민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각각 결정했다.
노동법 관련 전문 변호사인 안젤리 김 회장에 이어 KAC-WA를 이끌어갈 신임 송 회장은 2000년도 중반에 이어 두번째 회장을 맡게 됐다. 1.5세로 영어가 편하지만 한국말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송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 이사장을 지내는 등 1세들과도 두터운 관계를 맺고 있어 어느 때보다 1~2세간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서 이사장 역시 변호사로서 시애틀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사회에서 봉사해왔던 인물로 송 회장과 2년간 호흡을 맞춰 협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AC가 유권자 등록운동 등에 앞장서며 한인들의 정치역량 증진에 노력해왔던 점에 비춰보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내년으로 예정돼 있어 송 회장과 서 이사장이 이끌게 되는 KAC-WA 활동이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 회장은 “KAC-WA가 명실상부한 시애틀지역 한인 대표기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한인 여러분들의 지지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C-WA는 다음달 중 새 회장단 및 이사장단의 취임식을 곁들인 공식 킥오프 행사를 가진 뒤 본격적인 사업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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