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 개강식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비엔나 캠퍼스가 8일 봄학기 개강식을 갖고 15주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기초, 성경, 영어, 서예, 손뜨개, 합창, 시민권, 영화감상, 종이접기, 라인댄스, 꽃꽂이, 바둑 등 20여 강좌가 개설돼 매주 화·금요일 수업한다. 강좌는 김헌, 강겸숙, 전석구, 이경주, 손지언씨 등이 맡는다.
개강예배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올네이션스 교회의 홍원기 목사는 “인생의 황혼기를 살고 있는 시니어들은 남은 생을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묵상해야 할 때”라며 “봉사와 이웃돕기, 선한 일로 채우는 지혜로운 삶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중앙시니어 센터 이혜성 박사는 “65세 이상의 삶은 제 2의 삶이기도 하다. 자식 양육 등 세상적인 책임을 모두 마치고 이제는 자신을 찾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모쪼록 매일 매일의 삶이 가족과 주위 이웃,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은 “역사의 격동기를 거치며 어려운 세월을 살면서도 자식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 시니어 센터에서 열심히 배우시며 오래오래 건강히 사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17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은 이혜성 박사의 사회로 노영우 목사의 기도, 올네이션스 권사중창단의 ‘아 목동아’ 특송, 성경봉독과 말씀, 강사진 및 봉사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중앙 시니어센터는 지난 가을학기부터 센터빌과 비엔나, 두 곳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빌 캠퍼스는 지난 4일 개강했다.
<정영희 기자>
MD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식
메릴랜드 상록회 부설 상록대학의 봄학기가 15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8일 개강했다.
박희규 상록회장은 이날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상록대학은 노인대학으로서 평생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으로서 겸비해야 할 교양을 가르치는 대학”이라면서 “이번 학기에 시민교양강좌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봄 학기 수업은 6월 22일까지 16주 동안 화, 목, 금요일 주3회 오전 9시30분-오후 1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지구촌교회에서 실시된다. 등록금은 50달러이며 점심이 제공된다. 등록은 수시로 할 수 있다.
수업과목은 영어, 시민권, 컴퓨터, 시민교양강좌. 영어는 기초(교사 이신옥), 중급(주혜선), 미국인 회화(린다 셜릿), 시민권반(허권 목사), 컴퓨터는 초급, 중급(최인선), 고급(정현숙)으로 나눠 강의된다. 영어는 화, 목 오전 10시-11시30분, 컴퓨터는 화, 목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1시-3시, 음악(윤일상)은 매주 화요일 11시40분-12시 40분, 시민강좌는 매주 목요일 11시40분-12시 40분에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탁구, 라인댄스, 에어로빅, 수공예, 골프 수업이 있다.
시민교양 강좌는 세계정세(김영호), 경제(백순), 건강식생활(이은애), 사회보장(도진호), 문학(허권), 노인건강(강기성), 종교(고상환), 한국야사(오세영), 건강상식(이병기), 웃음 보따리(최영서), 미국역사(박희규), 아름다운 노후(이지인) 등으로 구성됐다. 취미반으로 라인댄스, 요가, 탁구반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등산과 매달 1회 벚꽃관등 광 견학도 한다.
등록 문의: (301)438-730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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