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 전문업체 콜리어스 먼로 프리드랜더사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부터 호텔과 샤핑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투자가들은 하와이에서 총 15억 달러를 부동산 매물을 구입하는데 지출했고 이는 전년도의 6억3,000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린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20억-40억 달러에 육박했던 거래량에는 아직도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콜리어스사는 작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게 된 요인으로 하와이의 경우 경기가 좋았을 때도 개발업자들이 무리하게 건축사업을 벌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금의 유동성이 원활해지고 수요가 증가하자 바로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돼 연말까지 20억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년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문이 상가건물들로써 40여 개 매물들이 총 4억4,100만 달러에 거래됐고 여기에는 2억4,500만 달러에 매각된 펄리지 센터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어 17채의 사무실 건물이 3억1,400만 달러에 거래됐고 이중 덩치가 가장 큰 것이 2억3,000만 달러에 팔린 다운타운의 비숍 스퀘어 빌딩으로 알려졌다.
호텔도 10채가 총 2억6,200만 달러에 거래됐고 공업용 건물은 41채가 1억9,700만 달러에 팔렸다. 토지는 22곳이 1억9,000만 달러에, 그리고 아파트는 27유닛이 총 7,900만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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