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가 딕 쌔슬로 버지니아 주상원 원내 대표(민주)와 팀 휴고 버지니아 주하원 의원(공화)을 초청한 가운데 제 1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한인회는 지난 4일 애난데일에서 제 4차 임원회의를 갖고 이 행사를 오는 14일(월) 오후 7시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신규 입법 설명회 형식으로 마련키로 확정했다.
홍일송 회장은 “한인회에서 주류사회 인사를 초청해 갖는 이번 타운 홀 미팅은 지난 주의회 회기를 통과해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법에 대해 정치인들로부터 직접 소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타운홀 미팅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영향력 있는 의원들이 나서는 만큼 많은 다른 미 정치인들의 참석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민주와 공화당 의원이 각각 20분 씩 발효되는 법에 대해 소개하고 20분간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타운 홀 미팅 이후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영어자막이 있어 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모르는 2세들도 볼 수 있다.
홍 회장은 “이 영화 상영에 앞서 미국 사람들의 반응도 알아봤는데 좋았다”면서 “첫 타운 홀 미팅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인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오는 26일 마련하는‘홍도야 우지마라’ 공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6월 24일과 25일 버지니아의 타이슨스 코너 소재 쉐라톤 프리미엄 호텔에서 1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보은의 밤 행사를 갖기로 했다.
홍 회장은 “현재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잡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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