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워싱턴지역 미술가협회 창립 초대전 및 리셉션이 5일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협회(EAAGW) 대표이자 큐레이터인 김홍자 교수를 포함 11명의 여류 작가들이 ‘새생명’을 주제로 페인팅, 조각, 도예, 금속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이 원숙한 손끝으로 여성만이 갖는 감수성을 담은 작품들이라는 평.
미술평론가 이정실 박사는 “이번 창립전은 ‘봄’이라는 주제로 희망, 우정을 잘 표현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김홍자 교수는 “올해 이대 동문 미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미술가협회는 워싱턴 전시 외에도 10월 경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작품들을 출품할 계획이다.
협회 창립 초대전에는 김홍자, 김경애, 김유미, 김정화, 강영미, 오정숙, 정옥지, 정혜전, 최석전, 허재희, 홍경애씨가 참여했다. 전시회는 26일(토)까지 이어진다.
문의 (703)734-7777 MK 갤러리
주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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