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일반 시중가의 절반으로 제공하는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 오픈하우스 참가자격이 완화됐다.
지금까지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2-3년 기다려야 오픈 하우스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됐지만 올해부터는 신청과 동시에 자격이 부여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국은 지금까지 거주 및 근무자에게 가산점 5점, 미성년자 자녀 있는 경우 1점, 프로그램 참여기간이 1년씩 늘 때마다 1점씩 최대 9점을 주고 신청자중 점수가 높은 신청자 5-6명에게만 집을 둘러보게 했다.
미성년자 자녀가 있으면 6점이 부여되지만 오픈 하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8점은 돼야 참가할 수 있어 보통 2년 정도는 기다려야만 했다.
비영리 단체 ‘핸즈 온 핸즈’의 정영훈 대표는 5일 훼어팩스의 켈러 윌리엄 부동산 교육관에서 가진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올해부터 참가자격이 완화됐다”면서 “이제부터는 신청자가 오픈하우스를 열심히 찾아다니면 점수가 낮더라도 집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퍼스트 타임 홈 바이어스 프로그램, 프리미어 펀딩의 김민식 부사장이 크레딧 관리와 융자,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의 박현숙 씨가 부동산 에이전트의 역할, 퍼시픽 뱅크의 이병욱 씨가 융자 예비 승인, 매스터 홈 인스펙션의 리처드 박 씨가 집 관리 및 홈 인스펙션, 플래티움 타이틀의 주진희 씨가 클로징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자격조건이 모두 갖추어 지면 내달 20일(수) 오후 5시 훼어팩스 주택국에 서류를 지참해 오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에 신청하기 위해선 이날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다는 증명 ▲버지니아주택개발국이 제공하는 6시간의 주택세미나를 수강했다는 수료증 ▲융자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승인서 ▲W-2 폼 ▲세금보고서 ▲크레딧 리포트 복사본을 지참하고 와야 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가구당 연간 소득이 4인 가정인 경우, 가구당 연간 소득이 2만5천달러 이상, 7만2,450달러 이하여야 한다. 현재 카운티 정부 주택가격은 7-17만 달러.
문의 (703)861-2926
(703)980-4131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