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ㆍ머시 코어 등 서북미 자선단체 지원 호소
필요한 식량 35% 부족
최근 북한을 다녀온 월드비전(World Vision)과 머시 코어(Mercy Corps) 등 서북미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선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의 기근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시애틀타임스는 이 두 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북한의 식량 부족사태가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영양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북한 당국의 초청을 받아 최근 1주일간 북한을 방문, 45곳을 돌아보고 왔다는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현재 북한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량이 연간 793만톤인데 지난해 홍수와 이상 기후로 인해 512만톤 밖에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필요한 식량의 35%가 부족해 주민들이 배고픔의 고통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북한이 국제 자선기구 방문단을 환대해주고 기근 실태도 상세하게 공개했다”며 “김정일 독재 정권과는 상관없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미국이나 유엔이 고단백질 식품을 북한에 공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시 코어의 조이 포텔라 대변인은 “북한에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들이 영양부족으로 아사직전에 놓여 있어 이들에게 콩가루 등 식품의 공급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191만8,000달러 어치의 물품을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품목은 곡물인 밀로 148만2,000달러였으며, 묘목과 나무 등이 27만 4,000달러, 내구재 15만5,000달러, 강냉이(옥수수) 7,000달러였다. 반면에 북한에서 수입한 액수는 8,000달러에 불과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