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장애 한인 입양아, 감동의 자원봉사 펼쳐
킹5 홈페이지서 전국 수상자 투표 실시
한인 입양아 출신으로 ‘행복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페더럴웨이의 메건 존슨(19ㆍ사진)양이 2011년 워싱턴주 제퍼슨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워싱턴주 제퍼슨 상 위원회는 최근 존슨양과 퓨전(FUSION)이란 단체 설립자인 페그 라포트 등 모두 5명을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들은 자동적으로 전국 제퍼슨 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1972년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와 로버트 태프트 연방상원의원이 제정한 제퍼슨 상은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에서 노벨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다. 탈북자 선교를 하고 있는 윤요한 목사도 지난 2008년 워싱턴주 제퍼슨 상을 수상했었다.
존슨양은 지난해 푸르덴셜 파이낸셜 사가 주최한 ‘스피리트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Spirit of Community Award)에서 ‘2010년 미국을 빛낸 1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돼 그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얼굴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대구에서 태어난 뒤 생후 7개월 때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된 존슨 양은 그 동안 27차례의 수술을 받으면서도 19세의 나이에 보통 사람들이 평생동안 하는 것보다 많은 자원봉사를 했다.
그녀는 어린이 자선단체 ‘Kids Helping Kids’를 창설, 아동병원 환자들에게 DVD를 전달해주고 ‘메건스 미션’이란 자선단체를 만들어 홈리스 등에게 직접 만든 담요와 생활용품을 제공해왔다. 이 같은 자원봉사와 선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한국으로 초청돼 강연을 하기도 했다.
존슨양을 포함해 워싱턴주 제퍼슨 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8일부터 4월1일까지 매일 저녁 킹5 ‘이브닝 매거진’을 통해 방영되며, 킹5 홈페이지(www.king5.com)를 통해 전국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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