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을 겪고 있는 쉐이피 연합 고교통합교육구(이하 쉐이피 통합교육구)가 대규모 감원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년간 예산감축을 실행했던 쉐이피 통합교육구는 오는 3월 실행하려던 감원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통합교육구는 지난해 156명을 감원했고 1,200만달러를 삭감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111명을 감원했고 1,400만달러를 삭감했다.
맷 홀튼 교육감은 “지난 2년간 이미 많은 인원을 감원했다”며 “지난 2년간 교원의 11%, 행정직원의 11%를 감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육구가 추가 감원할 상태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홀튼 교육감은 “그동안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어느 정도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을 수 있게 됐으며 현재의 교직원의 일자리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세금연장안 투표 결과 여부에 따라 교육구 예산안 재수정도 불가피하게 될 전망이다.
만약 특별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5년 세금 연장발의안에 동의하게 된다면 52만달러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매년 80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구 측 입장에서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내놓은 250억달러 예산삭감안이 주의회를 통과할 경우 교육구에 미치는 파장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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