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과 유럽에 300여개 체인점 소비자 색깔별로 등급 구분
미 전역과 유럽지역에 300개 이상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홀푸드 마켓이 이르면 5월부터 홀푸드에서 식용으로 생산 판매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모든 육류에 대해 육류등급제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홀푸드의 이러한 행보에 따라 향후 육류와 가축류 상품을 생산 공급하는 농장과 동물들의 사육환경 등을 개선하는 부수적인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홀푸드 마켓은 이에 대한 조치로 ‘5단계 가축 복지 등급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5단계 가축 복지 등급제도는 ‘Global Animal Partnership’과의 전략적인 제휴 하에 시행될 계획이다.
“가축들을 복잡한 축사나 우리 등에 가두지 않는다”는 가장 낮은 1단계에서 “가축들이 같은 농장에서 일생을 보내게 한다”는 최고 5단계로 나누어 가축들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또한 각 등급은 색깔로 분리해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육류 등급제 관계자는 소비자가 이 제도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육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제품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다고 전하며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농장주는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lobal Animal Partnership’ 관계자는 육류 등급제 개발 이래 지난 2년 간 홀푸드 마켓과
시험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확대 보급을 위해 다른 유통 업체와도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홀푸드 마켓은 1980년 텍사스 어스틴에서 1호점을 연 후 북미 유럽 등지에 300여개 이상의 체인점을 확보한 글로벌 업체로서 어스틴을 비롯 홀푸드 마켓이 있는 도시의 소비자들은 기호에 따라 육류 선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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