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모쿠 마켓에서 열린 경품잔치의 주인공들이 18일 마켓 측으로부터 경품을 전달 받았다.
1등상인 기아 쏘울 자동차에 당첨된 유니버시티 애버뉴 거주의 홍선영(36)씨는 “평소에 장을 보러 주 1회 정도 마켓을 찾고 있어 15장 정도 추첨용지를 넣었는데 그 가운데 한장이 당첨된 것” 이라며 그러나 “예전에도 경품에 거의 당첨된 적이 없었고 경품을 앞두고 특별히 대박나는 꿈도 꾼 것이 없어 대상을 탈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았다”며 자동차 당첨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하와이를 방문중인 시어머니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곤 했는데 아마도 시 어머니는 이번 경품당첨을 예상한 것 같다” 라디오 서울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홍씨는 아직 운전면허증도 없어 새 차로 운전면허증부터 취득해 남편을 대신해 새 차로 아이들 둘(저스틴(12), 제임스(7))을 매일 학교에 데려다 주며 남편의 일을 덜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등상인 한국 왕복 항공권과 삼성 김치냉장고, 쿠쿠압력밥솥(3명), 웅진 비대, 그리고 K-Hawaii 게시판 광고 등의 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경품잔치에는 3만3,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 왕복 항공권이 당첨된 로컬 주민 사이토씨의 경우 마켓에 도시락을 납품하기 위해 들러 추첨권을 단 1장만 넣었는데 대한항공의 한국왕복 항공권 주인공으로 당첨되는 뜻밖의 행운을 얻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설명: 3만3,000여명이 참가한 키아모쿠 슈퍼마켓 개장기념 경품대잔치에서 자동차 대상을 차지한 홍선영씨가 두 아들과 함께 자동차 앞에서 앤 고바야시 시의원(왼쪽)으로부터 차 열쇠를 건네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키아모쿠 슈퍼마켓 양충열사장.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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