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주주들에 100주당 26.72달러 및 보통주 2.46주씩
지난해 감정기관 주당 10.85달러로 평가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창립 4년 만에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유니뱅크는 금융위기 이후 상당수 은행들이 문을 닫고 점포를 축소하는 등의 어려운 영업 환경 가운데서도 지난해 114만3,093달러의 세후 순익을 기록했다. 이 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해 설립한 모회사인 유&아이를 통해 현재 주주들에게 100주당 26.72달러의 현금 배당과 보통주 2.46주씩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1만주를 소유한 주주의 경우 현금으로 2,672달러를 받고 246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는다.
유니뱅크는 지난해 12월 외부 감정기관 3곳으로부터 이번 배당의 기준 주식가격으로 주당 10.85달러를 평가받았다. 이를 기준으로 1만주를 소유한 주주는 현금과 주식배당을 합쳐 5,341.10달러 상당을 받게 된다.
이 행장은“회사 성장을 위해서는 이익을 내부에 유보해 자본금을 계속 키워 나가는 것이 좋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배당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행장은 “회사가 계속 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4년 동안이나 아무런 배당도 받지 않고 참아 준 주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배당금 및 배당 주식을 18일부터 주주들에게 우송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방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유니뱅크는 창립 이듬해인 2007년 24만3,000달러, 2008년에는 35만6,000달러의 순익읊 냈다. 최악의 불황이었던 2009년에도 순익을 50만 달러로 늘렸으며 지난해에는 세전 기준으로 123만5,000달러의 순익을 달성해 탁월한 영업실적과 자산 건전성을 입증했다.
유니뱅크는 이 같은 건실한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해 타코마지점에 이어 다음달부터 페더럴웨이에 지점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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