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 경제연구소(UHERO)는 하와이의 직업수가 2007년 이래 3만5,000개 이상 감소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호놀룰루 시 정부가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레일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수 것으로 예상되는가 하면 지역 내 전반적인 경기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55억 달러 규모의 경전철 사업 및 각종 민간 건축부문에서 1,100여개의 신규 직업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UHERO가 경제전망보고서에 시 정부의 레일 프로젝트에 의한 신규직업 창출 가능성을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써 예전에는 해당 사업이 갖가지 이유로 지연되어 왔기 때문에 확실치 않은 요소는 제외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놀룰루 시 당국은 올 3월경이면 레일 프로젝트를 착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신규직업 창출효과로 인해 올해의 1,100명에 이어 2012년에는 2,000명, 그리고 2013년에는 3,500명 수준으로 고용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더불어 이번 보고서는 레일 공사를 위한 지출이 최고조에 달하는 2014년과 2015년에는 하와이 실업률이 0.5% 포인트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경제성장에도 물가상승률은 1.4%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되고 개인 실소득도 2.2% 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