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한파로 각종 교통사고, 휴교 및 휴업, 정전 사고뿐 아니라 쓰레기 문제까지 겹쳐 달라스 지역은 많은 숙제를 떠안게 됐다.
도로 결빙으로 쓰레기 수거 차량이 원활히 운행되지 못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
곳에 따라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곳도 있으나 일부 아파트 단지 및 주거 지역에서는 쓰레기 봉지들이 문앞이나 거리에 장기간 방치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플라워 마운드에 거주하는 주부 전 모씨(38)는 지난 주말 아파트 단지에 쌓인 쓰레기 때문에 주차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스트 달라스 지역은 1월 27일부터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았으며 지난 주 수거 계획은 혹한으로 취소됐다. 이 지역 주민인 팻 라이만 씨는 “쓰레기함이 아직 넘치지는 않지만 꽉 차 있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달라스 위생국 대변인 대니얼 맥클레랜드는 목요일부터 쓰레기 트럭이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맥클레랜드는 보통 새벽 6시에 수거가 시작되지만 빙판 상태에 따라 시간대가 조정될 수 있으며 목요일 일정은 금요일로, 금요일 일정은 토요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갈랜드를 비롯한 일부 카운티는 쓰레기 수거를 중단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기존 스케줄을 다시 진행키로 했다.
각 카운티 웹사이트에서는 위생국 직원과 공공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인내와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띄우기도 했다.
북 텍사스 전역에서 며칠 째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쓰레기 문제는 이번 주 내로 모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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