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 등을 앞두고 공항택시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브라이언 샤츠 부지사가 “공항택시 운영이 효율성과 소비자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에 만족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며 단지 APEC회의 뿐 아니라 하와이 방문객과 주민들이 공항에서 적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항택시서비스는 지난 2004년부터 앰코시스템파킹이 담당하고 있다. 앰코시스템파킹에 대한 소비자 불만족은 2008년 3건, 2009년 12건, 그리고 지난 해 9월까지 9건으로 교통부 집계에 나타났다.
이는 불만족 소비자가 매우 적은 것이며, Better Busines Bureau로부터도 지난 3년간 단 1건의 불만족만이 접수돼 A+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접수된 소비자 불만사례에 따르면, 승객이 H-1프리웨이를 타자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운전기사가 이를 무시하고 니미츠하이웨이로 가기도 했으며, 한 공항택시 운전기사는 다른 기사가 자신의 차례인데 새치기해 고객을 빼앗아 갔다고 불만을 접수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택시 운영사 선정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996년부터 2003년 사이에는 공항택시 운영을 독립기사협회가 맡아서 해왔으나 협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며 주 정부에 73만달러를 내지 못하고 중지됐다. 그 후 ‘더캡’이라는 상호로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시그너처캡홀딩이 공항택시를 운영하며 주정부에 월 3만7,000달러를 내고 맡았다.
그러나 2003년 7월 주 정부는 공항택시운영자의 자격을 택시회사나 육상교통을 운영하지 않는 기업으로 규정함으로써 현재의 앰코시스템파킹이 공항택시 운영을 맡게됐다.
더캡측은 앰코시스템파킹은 월 배차횟수를 기준으로 주 정부에 비용을 지불하지만 더캡은 월 일정액을 지불하기 때문에 만약 지난 7년간 더캡이 공항택시를 운영했더라면 주 정부 수입은 220만달러가 더 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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