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의 산행 프로그램 활성화로 산악 붐 조성에 주력 하겠습니다”
지난 5일, 뉴욕산악회 제18대 회장에 선출된 임석진(사진) 신임회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산행’을 모토로 내실을 다지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욕산악회와 인연을 맺은 후 26년간 알피니스트의 길을 걸어온 임 회장은 회원확충보다는 회원 개개인의 실력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임 회장은 “가족단위의 산행 프로그램을 활성화, 산을 좋아하는 자녀들이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진정한 알피니스트 배출을 위해 강도 높은 개인훈련을 실시, 뉴욕을 대표하는 뉴욕산악회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욕산악회는 5월, 알라스카에 위치한 미국 최고봉 매킨리 등정에 나선다. 또한 산악 붐 조성을 위해 알프스 등정 혹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캐피탄 등정 등을 가족단위 산행 프로그램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재학 시 등산에 입문, 1990년부터 마니아가 된 임 회장은 한인 최초로 북한의 구연폭포
암벽을 등반한 기록을 갖고 있다. 임 회장은 “구연폭포 암벽 등정을 위해 김일성 정자 옆에 텐트를 치고 산악인 주영 씨와 2박3일을 함께 보낸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고 밝혔다.임 회장은 엘 캐피탄 암벽을 두 차례 등정했으며 레니어 마운틴과 위트니 마운틴, 네팔의 아마다 블람 등 해발 7,000미터가 넘는 산들을 수차례 오른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뉴욕 산악회는 겨울시즌을 맞아 현재 암벽과 아이스 등반에 주력하고 있지만 날씨가 풀리면 정기산행에 나선다. 뉴욕산악회 정기산행은 매주 일요일 실시된다. 문의 212-244-599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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