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제 - ‘인랜드 한인 페달리스트’ 회원 10여명
인랜드 한인 패달리스트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는 중간에 도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자리를 함께했다.
1주일 3번 20~40마일씩 주파
“자전거 타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고 있어요”
‘인랜드 한인 페달리스트’(회장 윤 봉) 회원 10여명은 1주일에 3번(수, 토, 일요일) 하루에 20~40마일씩 포모나, 애나하임, 월넛, 어바인 지역에서 모여서 꾸준히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뚜루 드 프랑스’에 비교되는 ‘한국 전국 일주 사이클링’의 100Km 경주에 이미 재작년부터 참가해 완주기록을 가지고 있는 윤 회장은 “현재 우리 주변에는 혼자 자전거를 타는 한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혼자 하는 사이클링보다는 그룹으로 자전거 타는 것이 힘도 덜 들고 재미있고 중도에 그만 두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 전도사’로 알려져 있는 윤 회장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많은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 수가 올해에는 배로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건강에 너무나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 그룹의 김선호 총무는 “올해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LA까지 700마일 자전거 달리기에 도전할 것”이라며 “해마다 약 1만5,000명이 참가하는 2월에 열리는 팜스프링스 사이클링 대회에 완주 목표로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고 4월에 개최되는 한국 전국일주대회에도 현재 6명의 회원이 참가하기로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총무는 또 “다른 좋은 운동들도 많겠지만 사이클링은 처음 자전거만 한 번 구입하면 그 이후로는 경비가 들지 않고 짧은 시간에 재미를 쉽게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자전거 타기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지난 1999년 발족한 이 자전거 클럽에는 인랜드 교회 최병수 담임목사, 남가주 세탁협회 회장을 역임한 류청일 씨 등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 중에서 제이 허씨를 비롯한 6명은 작년 일명 ‘지옥의 일주’로 통하는 ‘한국일주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스트워드 김씨는 팜스프링스 대회에서도 100마일을 논스탑으로 달린 바 있다. 문의 김선호 총무 (909)992-9609, 윤 봉 회장 (714)319-5859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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