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가정의 어린이들 성장 스트레스, 춤과 노래 그리고 연기를 통한 뮤지컬 연습으로 해소
지난해 첫 창단공연을 갖고 하와이 한인사회 최초의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으로 선을 보인 ‘리틀 드리머’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공연 준비로 단원들이 분주하다.
쥬빌리 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승우 목사와 사모 샤론 박 단장(사진)이 음악과 율동을 통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사역의 소망을 갖고 창단한 ‘리틀 드리머’ 공연단은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새누리교회(서울 야키니꾸 빌딩 3층)에 모여 오는 5월말로 예정된 하와이대 오비스 홀에서 2차 공연을 펼치기 위해 노래와 율동을 배우며 자신들의 내면의 끼를 발굴하고 갈고 닦는 연습이 한창이다. ‘리틀 드리머’의 차기 공연작은 성경속 다니엘의 이야기와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의 ‘That’s so Daniel’이란 제목의 뮤지컬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댄스와 노래 그리고 힙합등을 통해 단원들 스스로 ‘올바른 선택’의 이야기를 풀어가게 한다.
단원들과 학부모들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은 이민 108주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에 새로운 문화장르의 태동을 알리고 있다.
‘리틀 드리머’ 단원의 한 학부모는 “이민 가정의 어린이들은 로컬 가정의 자녀들과 또 다른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부모 입장에서 그것을 해소해 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뮤지컬 단원으로 활동하며 아이가 노래와 춤을 배우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되고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리틀 드리머’ 학부모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박승우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예능적 소질을 개발하고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와 문화적 소양을 개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 지난해 첫 창단 공연을 갖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앞으로 순수 예술단체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기대하게 된다” 며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단체로서의 ‘리틀 드리머’의 성장과 발전의 소망을 전했다.
음악과 발레를 전공한 탄탄한 강사진들에 의해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리틀드리머’ 단원들은 자신들이 매주 갈고 닦는 실력을 정기 공연외에도 매년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리는 ‘한국축제’ 무대에서도 펼쳐 보이며 커뮤니티 큰 행사에 일조하는 어린이 공연단으로서도 자리해 가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한다.
‘리틀 드리머’ 합창단 가입 및 후원 문의는 343-2587,
<사진설명: 하와이 어린이 뮤지컬 공연단 ‘리틀 드리머’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새누리교회에 모여 5월 공연을 목표로 뮤지컬 연습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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