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쓰레기 수거가 일주일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3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와이마날로 쓰레기 매립장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시 당국은 27일부터 매립장을 다시 오픈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매립장 보수공사가 늦어지면서 시 당국은 매립장 오픈을 일주일 더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매립장 보수공사는 일단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엔지니어링 리포트가 주 당국과 연방당국에 전달돼 승인이 나야하는 것. 따라서 소파와 카펫 등 대형 쓰레기 수거가 일주일 더 연기되며 주민들은 거리에 넘쳐나는 쓰레기를 한동안 더 참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보건국은 왜 의료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매립장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바다를 오염시키게 됐는지를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연방환경보호국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에 유사사태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계획을 일주일 이내에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많은 비가 매립장으로 흘러들었을 경우 이를 분산할 수 있는 시설을 20일 이내에 만들 것을 시 당국으로부터 요구받았다. 만약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하루에 수천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추징당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과거에도 수 차례 시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추징당한 사례가 있다. 지난 해에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매립장 서쪽벽을 고정시키는 건축물을 규정대로 건축하지 않아 42만4,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했다.
와이마날로 쓰레기매립장은 2012년 7월 31일자로 매립기간이 종료되나 시 당국은 이를 대체할 만한 후보지를 찾지 못하자,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립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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