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4분기 신차 판매량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 분기마다 발표되고 있는 Hawaii Auto Outlook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등록된 신규 차량의 수가 3만3,639대에서 3만4,019대로 1.1% 늘었다는 것.
이와 관련 하와이 자동차딜러협회의 데이브 롤프 회장은 “작년 한해 동안 자동차 판매 경기가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여겨진다. 올해는 좋은 판매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로는 오아후만이 2.7% 상당의 신차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마우이의 경우 0.6% 감소, 그리고 빅 아일랜드와 카우아이도 각각 5%와 7.5%씩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우아이와 오아후 등지에 딜러십을 운영 중인 킹 오토센터의 찰리 킹 사장은 “경제와 산업기반이 다양한 오아후의 경우 신차 판매량이 늘었지만 카우아이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웃섬의 경우 신차 판매량은 줄었지만 중고차의 경우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작년에는 13%의 성장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하와이에서 2자리수 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도요다/싸이언, 혼다, 닛산 등 일본의 메이커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마우이에서만 유일하게 미국제 포드 차량이 11.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끈다.
Hawaii Auto Outlook 보고서는 2011년 하와이 신차 판매량이 9%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올해 3월18일부터 20일까지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퍼스트 하와이언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일 다양한 새 모델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해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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