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인구 늘어 제10 선거구 신설 가능성
올림피아 지역 선정 가능성
워싱턴주 인구가 지난 10년간 86만여명이나 증가함에 따라 연방하원 의석 배정수가 현재 9석에서 10석으로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신설될 제 10선거구는 올림피아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 지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은 매 10년마다 한번씩 이뤄지는 총 435개 연방하원 의석의 재조정 작업에 필요한 각 주별 인구 증감상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는 하원의석이 추가될 수 있는 8개주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 인구가 680여만 명을 헤아리는 워싱턴주는 1990년 센서스를 통해 올림피아 외곽에 제9선거구가, 1980년엔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에 제8선거구가 신설되는 등 매 10년마다 현방하원 의석이 하나씩 추가됐었다.
이번에도 워싱턴주에 연방하원 의석이 추가 배정될 경우 워싱턴주 조정 위원회가 신설될 선거구의 경계를 정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민주·공화 양당이 각각 2명씩 지명하는 4명과 그 4명이 추대하는 표결권 없는 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설사 연방하원 의석이 올해 추가되지 않더라도 기존 9개 연방하원 및 49개 주의회 선거구의 경계를 지난 10년간의 인구추이를 감안해 재조정한다. 양당은 당연히 유권자들의 표 성향에 따라 서로 유리한 쪽으로 선거구 경계를 바꾸려고 맞선다.
선거구 조정의 권위자인 워싱턴대학의 리처드 모릴 명예교수는 제10선거구가 신설된다면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면서도 기존 선거구에서 핵심역할을 하지 못하는 올림피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림피아 지역은 현재 제3선거구와 제9선거구로 분할돼 있다.
워싱턴주가 올해 연방하원 의석을 추가배정 받을 경우 그에 따라 신설될 제10선거구에선 2012년 8월 예비선거부터 연방하원 의원이 선출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워싱턴주 아닌 오리건에 하원의석이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dlo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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