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연 주최 ‘성탄축하 찬양제’ 7개 교회 참가
뉴 어린이합창단ㆍ실버워십 댄스 특별 출연도
시애틀지역 한인 크리스천들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 사랑을 전달하고 그들이 소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로 한마음이 됐다.
시애틀 한인 기독교회 연합회가 19일 밤 시애틀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한 ‘2010 성탄 축하 찬양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7개 한인교회 성가대가 참가하고 7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최근 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시애틀 비전교회 권혁부 담임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2010년 회장을 지낸 장윤기 목사는 ‘상한 갈대의 찬양’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장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도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며 “예수님은 병들고 절망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껴안아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목표와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도 장애를 만나면 쉽게 상한 갈대가 된다”며 “예수님을 따라 상처를 치유받고 찬송을 통해 심령이 회복되고, 고침을 받자”고 당부했다.
연합회는 이날 교파의 벽을 넘어 시애틀ㆍ벨뷰ㆍ페더럴웨이 지역에 산재한 약 50개 한인교회들이 연합하도록 힘쓴 장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찬양제는 시애틀 은혜장로교회(담임 최용주 목사) 성가대의 ‘Gaudeamus’(기뻐하라)로 시작됐다. 이어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성가대는 ‘Jubilate Deo’(하나님께 기쁘게 찬양을’ 및 ‘주님의 나라’를 흥겹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락교회(담임 배명헌 목사) 성가대는 ‘왕이 나셨다’ 및 ‘Great Joy’를, 평강교회(담임 박은일 목사)는 ‘캐롤의 축제’를 선사했다.
이어 본보의 후원으로 창단해 올 들어 두차례 정기공연을 한 ‘뉴어린이합창단’이 나와 노래와 춤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실버 워십댄스 팀도 춤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벨뷰 필그림장로교회(담임 김영식 목사)는 ‘별빛 속에 빛나는 주님’과 ‘믿음의 노래’를, 비전교회는 ‘기뻐하라’와 ‘주님의 긍휼’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전달했다. 끝으로 연합장로교회 성가대가 ‘여리고 성과 여호와’를 북까지 동원, 실제 성을 무너뜨리는 분위기의 소리를 내며 장엄한 선율을 내뽑았다.
이날 찬양제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헨델의 ‘할렐루야’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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