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11월까지 권총소지 4건의 은행강도 행각 추정
연방수사국(FBI)은 호놀룰루 경찰국과 연계해 1만달러 현상금을 걸고 연쇄 은행강도범 체포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연방수사국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들어 오아후에서 4 차례나 연속으로 발생한 권총을 소지한 은행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협조하는 주민에게 최고 1만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일명 ‘배낭 강도(backpack bandit)’으로 불리는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들에게는 크라임스타퍼스가 제공하는 1,000달러의 상금과는 별도로 FBI가 1만달러를 지급할 것이라는 것.
2010년 한 해동안 발생한 총 23건의 은행강도 사건 중 8건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 가운데 4건이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권총소지 연쇄강도사건으로 이는 하와이에서는 흔치 않은 케이스로 알려졌다.
문제의 ‘배낭강도’는 30대로 5피트 5인치의 키에 몸무게는 190파운드로 추정하고 있다.
이 용의자는 지난 3월 칼리히 지역 하와이 페더럴 크레딧 유니언을 턴 이후 5월에는 역시 칼리히 지역의 아메리칸 세이빙스 은행과 9월과 11월 쿠니아의 뱅크 오브 하와이에서 텔러에게 총을 겨누고 현금을 요구, 강탈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9년에는 16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해결된 바 있다.
제보는 연방수사국 호놀룰루지국 전화 566-43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설명: 연방수사국은 지난 7일 오아후 연쇄은행강도범 수색을 위한 1만달러 현상금을 발표하고 강도 피해를 입은 은행의 폐쇄회로에 잡힌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연방수사국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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