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오늘 12개교 추가 발표...파장 클듯
뉴욕시 교육청(DOE)이 6일 뉴욕시 일원 12개 초중고 공립학교에 전격 폐교 결정을 내렸다.
더욱이 7일 12개 학교에 대해 추가 폐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교육청은 이날 발표된 학업 성적이 부진한 뉴욕 일원 12개 학교에 대해 내년 6월부터 3년에 걸쳐 폐교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교 명단에 포함된 학교는 ▲퀸즈-PS 30, IS 231, 비치채널 고등학교 ▲브루클린-PS 260, MS 571 ▲브롱스-JFK 고등학교, 뉴데이 아카데미, School for Community Research and Learning, Urban Assembly Academy for History and Citiaznship for Young Men ▲맨하탄-로스 글로벌 아카데미 차터 스쿨, KAPPA II, Academy of Environmental Science Secondary HS 등 12곳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업 성적이 부진하거나 예산 부족 등으로 그동안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곳들이다. 특히 JFK 고등학교는 올해 초 수만 달러의 예산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맨하탄 로스 글로벌 아카데미 차터 스쿨은 지난 5년간 교장이 6번이나 바뀌기도 했다.당초 지난 6월부터 19개 학교에 대해 폐교 절차를 진행하려 했던 뉴욕시 교육청은 대법원과 뉴욕주 항소법원에서 폐교 중단 명령을 내리면서 폐교를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폐교 조치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뉴욕시 교원노조는 또다시 학교 폐교 이유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하면 법적인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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