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통해 누구나 이웃에 발생하는 각종 범죄 확인 가능 케
호놀룰루 경찰국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든 이웃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오메가 그룹의 Crimemapping.com 과의 공조로 HPD가 월 10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식으로 2일부터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해당 웹사이트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crimemapping.com/map/hi/honolulu 이다.
이를 이용할 경우 검색 창에 보다 자세한 주소를 입력하면 반경 2마일 이내에서 발생한 강도와 차량절도, 기물파손 등의 각종 범죄현황들이 알기 쉬운 기호로 지도상에 표기된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이 웹사이트에는 주민들이 가입할 경우 전자우편으로 거주지 인근에서 발생한 범죄들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가기능도 추가됐다.
HPD는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http://www.honolulupd.org/statistics)에 지역별 범죄발생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게재해 왔으나 실제로 주민들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HPD의 911번호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내용을 컴퓨터로 처리해 인터넷의 지도에 표기하는 방식이지만 이는 신고가 걸려온 장소를 지도상에 나타낼 뿐 반드시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편 지도에 표기된 기호들 중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특정 장소에 1건 이상의 범죄가 함께 발생했을 때 사용되는 ‘물음표’라고 한다.
그러나 사생활 보호를 위해 911전화가 걸려온 곳의 정확한 주소는 밝히지 않고 대강의 위치, 혹은 인터넷 사용자의 위치에서 얼마나 떨어진 장소인지 정도의 수준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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