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을 포함, 미국내 대학(원)에서 학업 중인 해외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자비로 유학자금을 충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오픈 도어스 2010’ 연례보고서<본보 11월16일자 A2면>를 살펴보면 개인 자금이나 가족의 도움으로 유학 중인 학생은 2009~10학년도 기준 전체 69만923명의 유학생 가운데 6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번 자료는 어학원이나 조기유학생 등을 제외한 미국내 정규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하는 해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유학자금의 주요 출처를 조사한 것이다. 자비 충당 이외 유학하는 미 대학(원)이 지급하는 각종 학비지원금으로 유학자금을 충당하는 비율이 24.1%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자비로 유학자금을 충당하는 유학생 비율은 3%가 줄어든 반면, 대학 지원금으로 유학 중인 학생 비율은 1.4% 증가를 보였다. 이외 기타 주요 유학자금 출처로는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5.2%), 국비 장학생 등 출신국가 정
부기관이나 모국 대학의 지원금(4.6%), 해외 개인 후원자(1.4%), 미국내 개인 후원자(1.0%), 미국 정부(0.7%), 국제기구(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국내 해외 유학생의 유학자금 주요 출처
출처 비율(전체=69만923명)
개인자금&가족지원금 61.9%(42만7,567명)
유학 하는 미 대학(원) 24.1%(16만6,369명)
근무 중인 직장 지원금 5.2%(3만6,201명)
모국 정부나 대학 4.6%(3만1,451명)
해외 개인 후원자 1.4%(9,458명)
미국내 개인 후원자 1.0%(6,685명)
미국 정부 0.7%(4,660명)
기타 0.8%(6,8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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