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3개 초등학교가 2011년 블루리본 학교에 선정됐다.
블루리본 제도는 전국 공립학교 가운데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각 주에서 10% 이내에 드는 학교로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2011년 하와이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된 곳은 킹 리호리호, 코코헤드, 그리고 와이알루아 초등학교 등 3곳이다.
이들 하와이 블루리본 학교들은 15개 후보학교 가운데 선정됐으며, 앞으로 각 학교 대표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전국에서 블루리본에 선정된 학교들과 한 번 더 경쟁하게 된다.
킹 리호리호 초등학교는 하와이에서는 이미 선호되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2004년에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 ‘베스트 초등학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독해와 수학실력 향상을 위한 인터넷 프로그램 도입으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재학생의 60%는 지리적 예외조항으로 와이키키 등 타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이며, 재학생 1/3이 영어를 제 2 외국어로 사용하는 이민자 계층이다.
코코헤드 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학교이다.
그러나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이 1,100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학생 수가 269명에 불과해 현재 타 교육구에 속해있는 포트락, 하와이카이 지역 초등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 재학생의 10%정도가 지오그래픽 예외조항을 활용, 타 지역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다.
와이알루아 초등학교는 블루리본에 선정된 사실을 학교측에서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블로그, 인터넷, 튜터링, 파드캐스트 등 여러 교육 테크놀로지를 적절히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곽지역에 위치한 이 학교는 재학생의 절반 정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며, 12%는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사용하는 이민자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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