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닐 애버크롬비-브라이언 샤츠 주지사-부지사 후보 런닝메이트의 지지율이 51%로 공화당의 듀크 아이오나-린 피네건 후보의 지지율 43%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워드리서치가 호놀룰루스타애드버타이저와 하와이뉴스나우의 의뢰로 지난 10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버크롬비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61%, 비호감도는 35%로 집계됐다. 듀크 아이오나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60%, 비호감도는 34%로 나타났다.
민주당 부지사후보인 샤츠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각각 51%와 22%이며, 공화당 부지사후보인 피네건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각각 36%, 24%로 집계됐다.
애버크롬비측은 높은 지지율과 호감도는 유권자들이 애버크롬비후보가 오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주지사로서 이미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아이오나후보측은 자체 조사결과 아이오나와 애버크롬비가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유권자 지지성향을 분석하면, 아이오나후보는 백인, 하와이언, 55세 이하의 젊은층 지지를 받고있으며, 애버크롬비측은 일본계, 필리핀계, 그리고 이웃섬 유권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연방하원 제 1지구에서 격돌하고 있는 공화당의 찰스 드조우 후보는 55%의 호감도와 39%의 비호감도를, 민주당의 콜린 하나부사 후보는 50%의 호감도와 45%의 비호감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드조우는 68%의 무당파 지지를 받고 있어 29%의 무당파 지지를 받고 있는 하나부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당파의 상당수는 하나부사에게 양보한 민주당 에드 케이스의 표여서 원래는 하나부사에게로 가야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미 전역에서 무당파의 지지도가 공화당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으며 하와이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