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지역 대학 졸업자의 일인당 평균 학비부채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부채 프로젝트(The Project on Student Debt)’가 20일 발표한 제5차 연례보고서에는 뉴욕의 지난해 대졸자는 일인당 평균 2만5,793달러의 학비부채를 지고 대학 문을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2만4,000달러보다 7.5% 많은 것으로 주별로 평균 부채액 비교로는 뉴욕이 11번째였으며 뉴저지는 일인당 평균 부채액 2만2,731달러로 19번째로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워싱턴DC 지역에서 지난해 졸업한 대졸자가 일인당 3만33달러의 부채로 가장 높았다.<표 참조>
대학별로는 뉴욕·뉴저지에서 롱아일랜드대학(LIU) 브루클린 캠퍼스가 유일하게 졸업생 학비부채가 가장 많은 전국 41개 공·사립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대학별 부채액은 표기되지 않았으나 명단에 오른 대학은 지난해 졸업생의 평균 부채율이 2만8,000달러에서 3만9,000달러인 곳들이다.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대졸자의 학비부채는 전년대비 8%가 늘어난 것은 물론, 20~24세 기준 졸업 후 실직률도 8.7%로 전년도 5.8%에서 급증한 것은 물론,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09’ 대졸자 학비부채 높은 곳
지역 평균 부채
DC $30,033
뉴햄프셔 $29,443
메인 $29,143
아이오와 $28,883
버몬트 $27,786
미네소타 $27,467
펜실베니아 $27,066
로드아일랜드 $26,573
알래스카 $26,344
오하이오 $25,842
전국 평균 $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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