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공보관


하와이 동포 여러 분, 쇼셜시큐리티 시스템 Social Security System을 한국일보 하와이를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미 연방 사회복지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행정구 9 (Region IX: California, Arizona, Nevada, Hawaii, Guam, Saipan, & Marianna Island) 홍보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읍니다.
저희 행정구 9 사무실은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에 위치 하고 있으며, 제가 담당하는 일 중 하나가 아시아 태평양 소수민족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신문사, TV, 라디오, 잡지,등) 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수혜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쇼셜시크리티 혜택 교육 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쇼셜시큐리티 시스템은 거의 모든 미국민과 이민자들의 소득과 생계 설계에 적용되는 사회보장 제도이면서도 응용방식이 매우 치밀하고 복잡해 이해하기가 쉽지않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와이 독자들의 권리 확보를 돕는 뜻에서 이 제도의 종류와 역할에 대한 질문과 응답 코너를 이번 주부터 운영하려고 합니다.
소셜리큐리티는 쉽게 표현하자면 일을 하면서 내온 세금으로 일을 중단해 소득이 끊겨진 뒤에도 기본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정된 일종의 공공보험입니다.
첫 시리즈는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왜 이러한 제도가 생겼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당시 대공황에 빠져있던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사 사업으로 일자리를 실업자들에게 제공하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한 법과 오늘날 미국의 사회복지 체계를 만들어 낸 사회복지법이였습니다.
처음 1935년 노동자들을 위한 은퇴 연금, 1939년에는 노동자가 사망했을 경우 그들의 생존하는 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연금, 1956년에는 노동자가 장애로 인하여 일을 할 수 없어 가족들의 생계가 위험할 경우를 위해, 그리고 1965년에는 메디케어 건강보험, 1972년에는 SSI 월페어 혜택, 그리고 부시 대통령 재임시 시작된 Medicare Part D 처방약 프로그램등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위에 언급한 제도에 대해 하나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