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한인그룹 30여작가 ‘아리랑 파인아트쇼’
내달 6일~31일
위티어 아트 갤러리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의 한인 미술그룹들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 한국화, 민화, 서예를 알리는 합동 전시회를 처음으로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리랑 파인아트 쇼’로 명명된 이번 합동 전시회는 ‘라미라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료로 화실을 사용하고 있는 ‘모닝 브라이트 파인아트’ 그룹(회장 윤덕기) 주관으로 10월6일부터 31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위티어 아트 갤러리(8035 Painter Ave.)에서 3주 동안 열린다.
이번 그룹전에는 ‘모닝 브라이트 파인아트’ ‘홍익민화연구소’ ‘코리안 콜리그래피 아트’ ‘문인화클럽’ 등 4개 미술그룹 30여명의 회원들이 5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의 일부는 서양화도 포함된다.
윤덕기 회장은 “아리랑 쇼를 통해서 한국의 문화와 작품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동서양 문화 교류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아트 쇼를 준비했다”며 “이 쇼에는 각 분야별로 원로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그동안 개인전이나 그룹전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발굴해 참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다음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예, 민화, 서양화뿐만 아니라 세라믹 등을 비롯한 공예분야도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아리랑 쇼가 한인들의 문화벨트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리랑 파인아트 쇼’에는 원로 서예가 이영애씨가 초대작가로 참가하게 되며, 서각협회 이애령 회장, 미주서예협회 한상 부회장, 홍익민화연구소의 최용순 소장 등이 초대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모닝 브라이트 파인아트’ 그룹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한인들에게 무료로 화실을 제공하고 있다. 화실은 13810 La Mirada Blvd. 라미라다에 위치해 있다.
(562)818-7657
<문태기 기자>
‘아리랑 파인아트 쇼’를 주관하는 ‘모닝 브라이트 파인아트’ 그룹의 윤덕기(오른쪽 4번째) 회장과 회원들이 화실 앞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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