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악화로 인해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출라비스타에서 앞으로 상당수의 경찰 인원이 감축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벤자노 출라비스타 경찰서장은 “우리는 벌써 카운티에서 가장 적은 경찰 인원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4년간 부서 직원들의 인원이 많이 감축되었는데, 또 다시 이러한 조치는 출라비스타시가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로 손꼽혀 온데 대한 명성 유지가 앞으로는 어려울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출라비스타시는 내년 중 1,250만달러의 예산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33명 정도의 경찰관을 정리 해고하여 한해에 400만달러를 절약할 계획이다.
시 경찰관들은 예산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다가오는 11월 선거에서 일부 휴대전화 요금에 5%의 세금을 추가하여 1년에 600만달러를 생성하는 "유틸리티 사용자 택스"의 프로포지션 H 안건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출라비스타의 시민협회 회장 에드 헤레라는 “세금을 올리기보다 시 지도자들은 다른 대책을 속히 강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경찰관 정리 해고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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