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인공수정을 통해 여덟 쌍둥이를 출산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거센 논란을 일으킨 나디아 술리만(34)이 재정압박으로 인한 수난을 겪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옥토맘’ 술리만은 집 페이먼트를 못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술리만의 라하브라 집 소유주인 아메르 하다딘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술리만의 계속되는 페이먼트 연채로 주택차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술리만과 그녀의 14자녀(8쌍둥이 포함)가 집을 나가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술리만은 이번 달 페이먼트 4,060달러를 못 냈으며 올해 초에도 총 연체금 45만달러를 갚지 못했다. 하다딘은 술리만이 월 페이먼트를 내는 조건으로 오는 10월9일까지 이를 연장했다. 하다딘은 “더 이상 이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 수 없다”며 “이제는 지쳤다. 그녀(술리만)는 내 집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술리만의 변호사인 제프 체크는 이를 인정했다. 체크는 “술리만이 재정적으로 힘들다는 소식이 나간 후 몇몇 미디어사가 인터뷰를 대가로 돈을 지불하기로 했다”며 “현재 미디어사 선정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크 변호사에 따르면 술리만은 현재 정부 웰페어 수혜를 놓고 고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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