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더 그릴 진출 이어 시즐러·서브웨이 등 운영계획 잇달아
전국적으로 푸드트럭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 식당 체인들도 앞다퉈 푸드트럭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유명 체인 레스토랑인 ‘보더 그릴’(Border Grill)은 이미 스튜디오 시티를 비롯 LA 일대에서 2곳의 푸드트럭을 운영중이며 베벌리힐스에 본점이 있는 컵케익 전문점인 ‘스프린클스’(Sprinkles) 역시 지난해 LA일대 11곳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만큼 푸드트럭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보더 그릴’은 라스베가스에도 푸드트럭을 오픈 할 예정이며 햄버거 체인점인 ‘팻버거’(Fatburger)도 이미 미 전국은 물론 해외 지점까지 고려해 총 7개의 푸드트럭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또 미국 체인 레스토랑의 대명사 ‘시즐러’와 ‘서브웨이’ 역시 각각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시범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샤키스 피자’(Shakey’s Pizza), ‘해비트’(Habit), ‘조니 로케츠’(Johnny Rockets), ‘쿠쿠루’(Koo Koo Roo) 등도 조만간 푸드트럭 비즈니스에 뛰어 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푸드트럭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푸드트럭이 가장 활성화 된 곳은 푸드 트럭의 대명사인 ‘고기’ 타코가 탄생한 LA. 현재 통계에 따르면 LA 카운티 에서는 대략 4,000여 의 푸드트럭이 운영중이며 이중 115곳 정도는 제 2의 고기 타코를 꿈꾸는 젊은 셰프들이 트렌디한 메뉴를 들고 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 네트웍을 이용해 고객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식당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내 유명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 200여개 중 10% 정도가 푸드트럭 사업에 뛰어 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을 만큼 유명 레스토랑 체인의 푸드트럭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주현 기자>
‘보더 그릴’의 공동 창업주인 매리 수 밀라켄 셰프가 스튜디오 시티 소재 푸드트럭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건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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