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서리 항공사 ‘오픈스카이스’가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요금 환불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픈스카이스’는 오는 11월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웠다고 느끼는 승객에게는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요금 전액을 돌려주는 ‘만족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최근 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96.5%가 다른 여행객에게 ‘오픈스카이스’를 추천해 주겠다는 응답이 나왔다며 환불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워싱턴~파리, 뉴욕~파리 노선을 운항하는 ‘오픈스카이스’는 전 좌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한 특급 항공사지만 항공료는 워싱턴~파리 왕복이 1,515달러로 에어프랑스(3,119달러), 유나이티드(3,583달러) 등 경쟁업체 동급 좌석보다 저렴하다.
2008년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자회사로 출범한 ‘오픈스카이스’는 유럽과 미국이 양측의 영공을 개방하는 협정이 타결된 이후 생긴 첫 항공사다.
운항기종은 보잉 757제트기로 전 좌석이 84개에 불과해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전용기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72개 좌석은 140도로 눕혀지며 12개는 침대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다.
일반 항공사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고급 기내식, 와인과 다양한 음료가 제공된다.
<이해광 기자>
전 좌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꾸민 오픈스카이스 항공의 경우 일부 좌석은 침대형으로 변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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