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권 인수한 ‘ST 레지덴셜’ 대대적 한인 마케팅
“솔레어를 한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LA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의 22층 대형 주상복합 건물인 ‘솔레어 윌셔’(사진)의 소유권을 지난 7월 인수한 ‘ST 레지덴셜’사가 분양가를 대폭 낮추면서 오는 25일부터 한인사회를 상대로 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가격 36% 인하 리베이트도 제공
25일부터 일반인 대상 판매시작
솔레어를 소유하고 있는 시카고 소재 주류 부동산 투자사인 ST 레지덴셜의 마이크 레이파트 부사장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케네디 윌슨’의 스튜어트 크레이머 사장 등 관계자들은 9일 본보를 방문, 솔레어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 마케팅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ST 레지덴셜은 이를 위해 오는 22일에는 한인 언론사를 초청,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25일에는 일반 한인들을 위한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열고 분양, 판매에 들어간다.
ST 레지덴셜은 솔레어 윌셔의 186개 콘도 유닛중 이미 판매된 22개 유닛을 제외한 164유닛과 상가 등을 포함한 솔레어에 대한 소유권을 인수했으며 솔레어의 판매를 담당할 ‘솔레어 마케팅 LLC’를 설립, 한인사회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ST 레지덴셜은 오는 25일 제2차 분양을 시작하면서 가격도 이전 수준보다 상당히 낮추는 등 한인사회를 상대로 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스팅 브로커인 ‘박&어소시에이츠’의 브랜든 박 대표는 “솔레어의 콘도 가격을 이전의 스퀘어피트 당 평균 760달러에서 평균 485달러로 36% 정도 낮추면서 이제는 시설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며 “또 지정 융자사인 웰스파고 은행을 이용할 경우 클로징 경비로 1만달러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한인 바이어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레어에 1억2,000만달러 대출을 해주었던 코러스 은행이 파산하면서 솔레어를 포함한 코러스 은행 자산을 인수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스타우드 캐피털 등이 지분을 갖고 있는 ST 레지덴셜은 LA 다운타운의 또 다른 대형 콘도인 ‘콘체르토’도 곧 인수하게 되는 등 전국적으로 100여개의 대형 부동산을 소유한 부동산 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 (213)387-9099
<조환동 기자>
한인사회에 대한 솔레어 마케팅을 시작하는 ‘케네디 윌슨’의 스튜어트 크레이머 사장(왼쪽부터), ‘ST 레지덴셜’의 마이크 레이파트 부사장, ‘박&어소시에이츠’의 브랜든 박 대표.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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