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김영해) 임원들은 1일 딜링햄에 위치한 푸드랜드 매장을 찾아 지역 비영리 단체들에게 매칭 펀드를 지급하는 ‘Give Aloha’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문추위 임원들은 개인, 혹은 자신이 소속된 단체명의로 1인당 적립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인 249달러씩을 푸드랜드를 통해 기부했다.
김영해 문추위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아 캠페인 첫 날 각자가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칭펀드 조성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인사들은 문추위 공동위원장 조관제, 한인회장 김영해, 문현철, 김영태, 변호사협회 윌리엄 리, 아만다 장, 줄리안 인, 리버티 전, 노라 무라모토, 세경 존슨, 지나 김 등이다.
또한 인근 코스코 매장에 들렀다가 라디오 방송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는 전 아녜스씨도 현장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추위/한인회는 이번 매칭펀드 캠페인에 참여한 한인들은 영수증을 한인회 사무실에 가져와 기부사실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9월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푸드랜드 수퍼마켓을 통해 실시되는 ‘Give Aloha’ 캠페인은 물건 구입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마이카이(Maikai)’ 카드를 제시하고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인식번호 78576)에 1인당 최고 249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부를 원하는 한인들은 푸드랜드 캐시어에게 ‘마이카이’ 카드를 보여주고 기부의사와 문추위 인식번호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기금마련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받은 영수증에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한인회로 전달해 주면 기부자로 기록되며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9월 한 달간 푸드랜드 기부 알로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문화회관건립기금 모금운동이 전개된다. 1일 한인회와 문추위관계자들이 푸드랜드를 찾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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