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민속경기와 난타, 태권도시범 등 볼거리 풍성
6일 카피올라니 공원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김영태, 이사장 박종윤)가 매년 주최하는 하와이 한인사회 화합의 한마당 한인민속축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인민속축전은 하와이 한인사회 유서깊은 화합의 잔치 한마당으로 매년 노동절 연휴에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6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교회와 사찰, 해병대, 영사관, 대한항공 등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시절 고향의 정취를 흠빽 느낄 수 있는 ‘운동회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올해 대회에는 육상부문(남녀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 계주경기)과 족구, 배구, 줄다리기, 기마전, 윷놀이, 단체줄넘기, 닭싸움, 사다리경기 등 인기 종목외에도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등의 순서도 마련되어 참가선수들의 선전과 열띤 응원전외에도 볼거리 공연 역시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수개월간 올해 대회를 위해 각 업소와 단체장들을 만나며 발 품을 팔고 있는 김영태 체육회장은 “대회 성격상 단체들의 성적순위 경쟁에만 집중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태권도 시범이라든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난타공연 등 문화적인 면도 부각시키는데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많은 업체들이 민속축전 성공을 기원하며 협찬을 아끼지 않아 푸짐한 경품 잔치 속에 민속축전을 치룰 수 있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한인민속 축전장에서는 11월 본 선거를 위한 한인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265-2172.
<사진설명: 지난해 민속축전에 참가한 무량사 비보이팀들이 신명나는 춤판을 벌이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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