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영남향우회 12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메릴랜드 영남향우회(회장 전병욱)가 한인상인들과 지역 경찰의 유대강화에 나섰다.
영남향우회는 오는 12일(일) 오후 1시 메리옷스빌 소재 웨이벌리 우즈 골프장에서 볼티모어시 경찰 후원 및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조, 60세 이상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눠 경기를 가지며, 채점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한다. 참가비는 100달러. 점심 및 저녁 식사와 음료수가 제공된다.
메달리스트와 각조별 1-3등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장타상은 남녀로 나눠 시상한다. 근접상과 함께 파3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따로 홀인원 홀을 마련해 김치냉장고가 부상으로 걸리며, 홀인원이 나오지 않으면 홀인원 컨테스트 참가자 중 추첨으로 김치냉장고를 수여한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볼티모어 시경 순직 경관 유자녀 장학기금과 향우회 기금으로 쓰여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최정목·오봉수 전회장이 공동대회장, 이정용, 정병율씨가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최정목 대회장은 “향우회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준비했다”며 “볼티모어시에서 사업하는 한인들과 경찰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상인들의 안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용·정병율 위원장은 “불경기에 노고가 많은 한인상인들을 격려하고, 볼티모어시의 치안상태 강화를 위해 시경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한인 골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영남향우회는 향후 매년 지속적으로 시경을 후원할 계획이다.
문의 (410)455-5269,
(443)983-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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