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분양을 통해 사회봉사기금을 조성(본보 7월28일 보도)한 빅터 육군이 28일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교정에 재활용 스레기통 10개를 설치했다.
이 학교의 12학년에 재학중인 육 군과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목재를 잘라 조립하고 기둥 두 개를 세운 후 재활용 쓰레기통을 고정시키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재활용통 설치작업 현장을 찾은 토마스 제퍼슨 고교의 에반 글레이저 교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육 군은 재활용통 설치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의 집 정원에 있는 무궁화 분양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본보 7월28일자 A1면 보도>
또한 코카콜라사에서 1천달러 상당의 재활용 통 10개를 기증받고, 홈 디포(Home Depot)에서 수백 달러에 달하는 자재를 기증 받았다.
육 군은 “보이 스카웃의 이글 스카웃 진급을 앞두고 지도자 자원봉사 프로젝트로 재활용품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도와 준 부모님, 보이스카웃 대원, 자원봉사자들, 무궁화 분양시 도움을 주신 한국일보와 한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 군의 가족은 재활용통 설치 작업에 이어 학교내 부서진 쓰레기통 지지대를 고치는 일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한인 학생들의 참여 및 한인사회 지원도 바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육 군의 집에 있는 무궁화 나무 및 알로에, 소철, 개나리, 백일홍(흰색)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703)830-4007
또는gyouk@cox.net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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