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사가 진행돼 오던 터스틴 풋힐 고등학교 내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본보 7월16일자 보도)이 드디어 완공, 개장했다.
풋힐 고교는 학교 내 아쿠아틱센터에 총 길이 50미터, 8레인의 국제규격 사이즈 수영장을 지난 23일 그랜드오픈 했다.
알 마질리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시설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 수영장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이 수영장의 첫 40미터 구간은 수심이 7피트 이상으로 깊으며 나머지 10미터 구간은 얕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전에 사용되던 수영장 총 길이는 25미터였다.
터스틴 통합교육구가 총 370만달러를 들여 만든 아쿠아틱 센터에는 관중석을 비롯해 새 조명, 데크 등이 설치됐으며 새 남·여 라커룸 등도 들어섰다. 이 학교 출신이자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브루스 퍼니스는 “수영 명문을 자랑하는 이 학교가 최고의 새 시설을 가지게 됐다”며 “내가 이 학교를 다니던 1970년대에는 수영대회 10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그 전통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풋힐 고등학교와 터스틴 통합교육구 측은 앞으로 이 수영장에서 각종 국제대회, 지역 수영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학교 남녀 수구팀도 이곳에서 정기훈련을 할 수 있으며 주민들을 위해 수영장은 지정된 시간에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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