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주내 각 대학들과 사립교 학생 5만275명여명이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 교통국은 가을학기가 시작된 23일 통근시간대 도로위 차량수를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지역 내에서 정체현상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카오노히 스트릿을 통과하는 H-1 고속도로 동쪽방면 구간으로 오전 5시45분부터 6시 사이 이 곳을 지난 차량의 수는 1주일전의 1,362대에서 121%가 늘어난 3,013대, 그리고 오전 6시부터 6시15분 사이에는 1,553대에서 3,085대로 99% 상당의 증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전 7시부터 7시15분사이 같은 장소를 지난 차량의 수는 전주에 비해 12% 감소해 대조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H-1 카오노히 스트릿 구간 외에도 H-1과 H-2 고속도로의 교차지점, 미들 스트릿 인근 H-1 칼리히 인터체인지, H-1 와이알라에 애버뉴 인근 서쪽 방면 등을 지나는 차량들의 수도 함께 집계됐고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 이들 4개 지역의 차량수도 지난주에 비해 18% 증가한 반면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의 차량수는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가을학기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에 등록한 2만435명의 학생 중 1만6,000명이 차량을 이용하거나 도보나 자전거, 혹은 버스 등의 교통수단으로 통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나 주차장에는 단 3,000여대의 차량만이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학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가을의 경우 지난 학기보다 500명이 늘어난 4,000여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했고 모든 학생들에게 1학기동안 사용할 수 있는 20달러 상당의 버스 승차권 ‘U-Pass’의 구입을 의무화 하는 등의 조치로 도로사정이 예전보다는 많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집을 나서기 전 도로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goakamai.org 를 미리 확인해 출근시간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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